인터뷰-천재진 정릉골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천재진 정릉골구역 재개발조합장
“건강·여가 동시에 즐기는 ‘숲속의 집’ 구상”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6.1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천재진 조합장은 녹음으로 우거져 여름철에도 에어컨이 필요없는 곳이 정릉골이라며 동네 자랑이 대단하다. 최고의 환경에 걸맞은 제대로 된 주택만 만들어진다면 전국 그 어떤 곳보다 살기 좋은 명품단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 조합장의 머릿속에는 향후 건립될 정릉골구역 친환경단지를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상까지 담겨져 있다. 

▲정릉골구역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한다면

=구릉지에 위치한 친환경 주거단지의 미래주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연환경과 최첨단 저층 주택이 어우러져 얼마나 살기좋은 곳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 실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견학 장소가 될 것이다.

실제로 잘 지어진 아파트단지는 여러 조합과 지역민들이 자주 들러보는 명소가 되지 않나. 우리 구역이야말로 나중에 서울 강북을 대표하는 주거 명소가 돼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정릉골구역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면

=한 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림이 우거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면이 녹음으로 둘러싸여져 있고, 정릉천이 주변을 휘돌아 나가 주거지로서 이만한 곳이 없다. 여름철에 아래 지역과 비교해보면 평균적으로 기온이 3~4도 정도 낮다. 그만큼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산책길도 제대로 정비돼 있어 일상생활을 할 때 리조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한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주요 콘셉트는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풍부한 녹음을 즐길 수 있는 희소가치 높은 저층 친환경단지를 만들고자 한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숲속의 집’콘셉트다. 여기에 고층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최신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단지가 구릉지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활용하면 넓은 면적의 커뮤니티시설 건립이 가능하다. 구릉지 경사면을 이용하면 한 쪽은 지하층인데, 다른 한 쪽은 개방된 1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을 활용해 충분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겠다. 이곳에 게스트하우스,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시설 도입해 최고의 테라스하우스 단지 만들 것이다.

▲일반분양을 준비할 때 주요 타깃으로 삼을 예상 수요층은

=아파트 생활에 싫증났거나 친환경 생활을 누리길 원하는 고소득 전문직과 부유층 은퇴자들이다. 이 때문에 성북구 주민을 넘어 전국의 많은 수요층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저밀도 단지에 조용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탤런트나 가수 등 문화예술인에게도 좋은 주거지가 될 것이다. 

▲향후 일정 계획은

=5월 총회를 마친 후 6~7월경에는 조합원들에게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내용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추정비례율은 대략 10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오는 9월경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한 뒤 9월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최종 사업시행계획인가는 내년 2~3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가장 중요한 시공자 선정은 내년 5월 전후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 현재 여러 건설사들이 우리 현장에 관심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