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원 건축사 "인간·예술 지향하는 혁신설계로 승부"
허경원 건축사 "인간·예술 지향하는 혁신설계로 승부"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시건, 노하우와 창의적 디자인으로 공동주택 건축문화 선도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6.17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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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축물을 짓는다는 것은 공간에 담길 휴머니즘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이기에, 그곳에 깃들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기에 편리하고 편안한 인간중심적인 설계를 추구합니다.”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예술(藝)을 추구하면서 삶의 공간이 지닌 시간(時)의 결을 담고, 효율성과 편리성까지 놓치지 않는 건축(建)을 추구하는 건축가 그룹. 1996년 설립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예시건(대표 허경원)의 철학은 ‘예시건’이라는 세 글자에 모두 녹아있다. 

어느덧 24년 역사를 쌓아온 예시건의 건축은 휴머니즘에서 출발한다. 어떤 사람이 살아갈 공간인지, 무엇을 원하고 원치 않는지, 어떤 삶의 자세를 지니고 있는지를 파악해 공간 설계의 뼈대로 삼는 것이 예시건의 장점이다. 

이는 정비사업 파트너로 함께할 때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예시건은 입주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는 동시에 정비사업 현장의 특징, 주변의 환경까지 입체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공간 설계를 선보여 왔다. 

“정비사업의 현장이 다 다른 만큼 맞춤형 설계를 한다는 각오로 조합원과 소통합니다. 요구 사항을 귀담아 듣고 최대한 반영하려고 합니다. 실제 거주하는 입주민의 의견을 고려하면서 예시건이 쌓아온 건축적 노하우와 창의적 디자인을 녹여내는 것이죠.”

예시건이 선보이는 건축은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방화5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산호아파트 재건축 등은 정비사업 현장에 맞춤형 설계를 제시해 호평을 얻고 있고, 신길12 센트럴자이아파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아파트는 최근 성황리에 분양을 마치고 공사중에 있다.

최근에는 1만세대에 육박하는 부산감만1구역 재개발과 광주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관리처분계획 단계에 있다.

특히 한강변 용산산호아파트 재건축구역과 강서구 뉴타운 내 핵심요지인 방화5재정비촉진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어 공동주택의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 단지를 예고하고 있다. 

예시건은 건설 기간 동안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기로도 명성이 높다. 시공사의 까다로운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관리가 철저해 완공 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건축사사무소로 꼽힌다. 이에 부응하듯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선보인다.

허경원 대표는 건축을 ‘꿈꾸는 것을 현실에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정의한다. 새로운 삶의 터전은 입주민의 오랜 꿈이자 숙원이었을 터. 그 꿈을 섬세하고 아름답고,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그려내는 건축전문가. 그들이 그려내는 공간 속에서 많은 이들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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