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 재개발조합 운영비 10억원 조합원 모금 완료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 운영비 10억원 조합원 모금 완료
현재 건축심의 완료 ... 사업속도 향상 기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6.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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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이 조합 운영비 자체 조달 결과, 모금 개시 16일 만에 10억원의 모금액을 달성해 향후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서울시의 융자금 지원이 미뤄지면서 발생한 조합 운영비 부족 문제가 이번 모금으로 단박에 해결됐기 때문이다.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산)의 운영비 조달 활동은 앞서 5월 진행된 총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조합은 지난 523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조합운영자금 차입 안건을 상정해 94%의 높은 찬성률로 의결했다. 서울시 융자금 지원 일정 연기로 부족한 조합운영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모금에 들어간 것이다.

모금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차입하되, 1인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을 모금한다는 내용이다. 모금에 참여한 조합원에게는 서울시 융자금 연 이자율과 같은 3.5%의 이자율을 적용해 추후 원리금을 환급하게 된다.

그 결과, 모금은 총회가 끝난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조합원들의 입금이 시작, 불과 16일만에 총회에서 의결한 차입한도액인 10억원을 채웠다.

조합은 사업비 조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조속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김명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개발이익 극대화로 조합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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