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업종규제 완화로 분양인기 가속화
산업단지 업종규제 완화로 분양인기 가속화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0.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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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지난 5, 정부가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구역 모든 업종을 입주 가능 하도록 허용하고, 금지 대상만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따라서 일부 제조업과 지식산업으로 한정돼 있는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의 범위가 대폭 확대 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제조업 등의 경기침체의 우려가 커지며, 산업단지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데 따른 조치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그간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산업단지의 산업시설 구역에 입주하지 못했던 전자상거래업, 시제품 제작·판매업(메이커스페이스), 자동차 튜닝 관련 서비스업(판매·수리·교육), 드론 관련 서비스업(체험·교육·조립·항공촬영) 등도 산업단지에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산업단지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의 범위를 확대하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를 신산업 육성과 산업간 융합이 촉진되는 공간으로 재편하고, 산업단지 운영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산업단지 분양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입주 업종에 제약이 사라진 만큼,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지난 5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 개정안이 발표되어 그동안 업종 제한 때문에 입주를 고민했던 기업의 문의전화가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산업단지 입주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194분기 기준 전국 산업단지 입주업체는 총 102,939, 고용인원은 2222,59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3.0% 증가한 수치로써 취득세와 법인세 등의 면제 또는 감면 혜택과 다양한 유틸리티 사용 및 개발부담금 면제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일원에는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는 평택 BIX(포승)지구가 분양중이다. 산업시설용지 782,454, 물류시설용지 556,174, 204를 개발 중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38호선이 연접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평택항이 위치해 해외물류이동이 원활하다.

충남도 당진시에는 송산2산업단지가 분양중이다. 송산2산업단지 201811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돼 20206월까지 국내 기업이 이곳으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면 부지매입비의 최대 40%와 설비투자비의 최대 24%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충남도 태안에는 현대도시개발에서 시행하고 시공하는 태안기업도시가 조성 및 분양중이다. 총 사업비 99,000억원(직접사업 및 외부투자비용 포함), 면적 1,546(여의도 5), 계획인구 17,715, 방문객 770만명 유치를 목표로 현대도시개발이 조성 중인 복합레저도시로서 광활한 호수와 접하고 있어 쾌적하고 용적률도 300%로 연구소, 연수원, 근린생활시설 등 기업을 위한 시설입지로 용이하다.

이들 산업단지를 분양중인 JS미래산단의 산업단지닷컴은 기업유치 전문회사로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시행, 시공, PM,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허가 및 기업이전 컨설팅 등 전 단계 업무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단지닷컴 서성필 대표는 분양계약으로 고객과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닌, 협력과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지향한다지역경제 및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에 공헌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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