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호성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박호성 한남하이츠 재건축조합장
“바르고, 빠르고, 가치있게 조합원 이익 추구하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7.0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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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조합설립인가 후 2년 만에 건설업자(시공자) 선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달성했다. 다른 현장의 사업 속도와 비교해볼 때 엄청난 광폭행보다.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박 조합장을 만났다.

▲현재 조합원들의 정서나 분위기는 어떤가

=사업시행계획수립,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과정에서 보여 주듯이 조합의 사업추진방향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일관되게 지지해 보내주고 있다. 한강변 최고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열망이 조합원을 하나로 묶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 다른 의견을 내는 조합원들도 있지만 사업에 대한 반대라기보다는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을 바라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어떤 주거 공간을 만들고 싶은가

=조합원이 입주한 이후 그 어느 단지보다 우수한 주거환경을 누리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자산 가치를 최대화하기 위해 아낄 데는 아끼고 쓸 데는 써서 살기 편리하고, 시설이 지속가능하고, 관리비가 경제적인 최소한 20년은 앞을 내다보는 단지를 구현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조합을 일관되게 믿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께 보답하는 방법은 초심을 가지고 ‘바르고, 빠르고, 가치 있게’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의 입장에서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550여 조합원의 생각이 동일할 수 없다. 하지만 최대한 그 간극을 줄여서 화합의 기반 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조합의 당면 과제는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하여 최적의 설계를 도출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다. 조만간 계획이 준비되는 대로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소상하게 설명 드리겠다. 이와 별도로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절차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감정평가 시행 등 관리처분계획에 필요한 절차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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