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은평구 불광동 323-21 일대에 불광동 역세권 청년주택 26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74가구와 민간임대 190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8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 입주 목표다.
단지 내부는 풀옵션 빌트인 가전을 무상으로 설치하며,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휴게실과 맘스카페, 세미나실, 코인세탁실 등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마련한다. 지하2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지상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3층은 주민공동시설로 구성한다.
특히 지상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통행 공간과 쉼터를 조성한다. 지상2층에는 ‘마을활력소’를 설치해 주민 커뮤니티를 강화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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