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6구역 재개발 시공권에 SK·한화 관심
제기6구역 재개발 시공권에 SK·한화 관심
지난 25일 현설...8월 10일 입찰마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7.06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에 SK건설과 한화건설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25일 제기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한점순)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SK건설과 한화건설이 참석했다.

당초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현장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합은 현설에 2개사 이상 참석하면서 예정대로 오는 81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60억원으로 현장설명회 참석시 현금 3억원, 입찰마감 전까지 57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하면 된다.

조합이 정한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117852416원으로 3.3당 공사비는 520만원이다. 대여금 예정가격은 53963029천원이다.

제기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 구역면적 64705.4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건폐율 26.21%와 용적률 244.51%를 적용한 지하 3~지상 18층 아파트 7개동 423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구역은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에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 홍릉초, 삼육초, 종암여중, 정화여상, 사대부중, 사대부고 등이 위치해 있다.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등 명문대학도 인근에 위치해 최고의 명품 학군을 갖추고 있다. 도보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형 병원(고대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등)과 대형 마트,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조합은 빠른 사업진행과 조합원 부담금 최소화를 위해 일반 시공자 선정이 아닌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사업시행방식은 건설사가 미분양에 대한 책임 등 사업 리스크를 함께 부담해야하고 향후 공사비 상승도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조합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