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원준 안양 뉴타운삼호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주원준 안양 뉴타운삼호 재건축조합장
“이주·철거 향해 카운트다운… 신뢰·격려 당부”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20.07.22 11: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고비 때마다 동분서주하며 난관을 극복해왔다. 그래서 그에게는 해결사라는 수식어가 어울린다.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주 조합장을 만나 사업에 대해 들었다.

▲구역의 장점은

=삼호아파트는 평촌 신도시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안양에서 입지가 우수한 대표적인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던 곳이다. 우선 교통 측면에서 볼 때 1분 거리에 관악대로가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과의 연결성이 좋다. 10분 거리에 1호선 안양역, 관악역과 4호선(인덕원역, 범계역, 평촌역) 역사가 있어서 대중교통의 활용도 편리하다.

자동차로도 10여분 이내에 제2,3 경인고속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도달할 수 있다. 인근에 관악산과 운곡공원, 학운천 등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대형 마트와 롯데백화점, 대형 할인매장과 재래시장이 인접해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을 시작했던 시점이나 지금이나 마음가짐이 똑같다. 재건축 사업을 안정적으로 그리고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대한 수익성을 내면서 빠르게 진행하여 청산까지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다. 진행 과정상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면 풀어서 나갈 것이고,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게 되면 인정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다.

예기치 않은 시비나 공격이 있다고 해도 어차피 짊어진 짐이니 그 또한 짊어지고 헤쳐 나갈 것이다. 최종적인 판단은 결국 저를 지켜보고 있는 조합원들이 알아서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것처럼 지속적인 신뢰와 격려를 당부 드린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무엇인가

=최근 부동산 경기를 과열로 판단한 정부가 정책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대하여 가혹하리만큼의 억제책만을 양산하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에도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더더욱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조합에서는 여기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는 9월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안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이주를 시작하여 2021년 내에 이주를 완료하고 철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정비계획변경을 마치고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태옥 2020-07-23 11:08:05
관심있던 현장인데 기사잘봤습니다 향후계획에 년도 오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