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성진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 예비추진위원장 후보
인터뷰- 백성진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 예비추진위원장 후보
“조합설립 전력… 최대 용적률 받아내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7.1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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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탄원서 374개·찬성률 72% 들고
서울시·시의회·구청 찾아 재개발 다시 따내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이 예비추진위원회 집행부 구성을 앞두고 있다. 성공사업을 위한 중요한 출발선인 것이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다시 재개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해 온 백성진 예비추진위원장 후보는 신대방역세권재개발 사업을 성공시켜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한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은 동작구 신대방동 600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면적은 5만8천747㎡이며, 현재 토지등소유자는 587명이다. 2015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에 54.16%의 주민들이 동의했으며, 2016년 주민찬반조사 결과 사업 찬성률이 63.7%였다. 

우리 사업구역은 역세권시프트 적용으로 준주거지역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되어 334%의 용적률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상 최고 30층 아파트 13개동 1천45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초과 80가구 △60~85㎡ 394가구 △60㎡ 이하 550가구 △장기전세 60㎡ 이하 295가구 △임대주택 60㎡ 이하 140가구 등이다. 

▲동작구청이 최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설명 내용과 주민들의 반응은

=지난 5월 28일 보라매공원 내에 있는 동작구민회관에서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정비사업(도시정비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설명은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 현황 및 정비계획, 공공지원계획, 클린업시스템 이용안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시간에서는 공동주택 평형구성·추정분담금·구역제척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신대방역세권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약 200명 이상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주민들은 어떠한 후보자가 출마하는지, 예상 당선자가 누구일지 대해 관심이 많았다.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온 성과는

=2016년 초 반대주민 31.1%가 구역해제를 신청해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은 난관에 봉착했다. 우리 주민들은 어려운 상황에 포기하지 않고 함께 고생하며 동의서 54.16%를 징구했다. 하지만 구역해제 접수일 이후라는 이유로 구청에서 찬성 현황을 올리지 않아 첫 심의에서 구역해제가 될 위기에 처했었지만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구역해제(안)을 ‘보류’시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8년 말부터 2개의 추진위로 분리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의 숙원인 재개발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저는 주민들과 함께 탄원서 374개와 사업 찬성률 71%를 얻어 서울시의회, 서울시, 구청을 뛰어다닌 결과 지난 1월 15일 재개발을 다시 재개시켰다. 

▲어떤 주거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싶은가

=15년 전 신대방역 건너편에서 신혼살림을 차려 서울생활을 시작했다. 제 인생에서 한 가지 일에 가장 집중했던 시간이 신대방역세권 재개발을 추진하는 시기였다. 

제 고향인 신대방역세권은 지하철 2호선, 신안산선, 난곡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보라매공원과 와우산을 품고 있는 ‘숲세권’이다. 또한‘관악산 조망권’이라는 최고의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최고의 브랜드와 교통의 요지라는 시너지를 통해 강남개발 못지 않게 최고급 명품아파트를 만들겠다.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주민들의 믿음에 성과로 보답하겠다.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으로 신대방동을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 누구나 부러워하는 동네로 만들겠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역세권지역의 용적률과 층수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우리 주민과 함께 만들어 놓은 우수한 개발환경과 더불어 높은 용적률을 적용하여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이익을 만들어 드리겠다.

무능력한 후보에게는 강력한 경고를 해주시고 신대방동을 최고의 주거환경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에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예비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예비추진위원장으로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주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 이후 바로 동의서를 징구를 시작해 조합설립인가를 빨리 받아낼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서울시로부터 최고의 용적률을 받아내겠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변화로 사업조건과 환경이 바뀌더라도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최대한 줄이고 최고의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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