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철거 위한 안건 원안대로 통과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약정서도 결의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만길)이 이주와 철거를 위해 필요한 업무추진과 예산확보에 성공했다.
조합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사업구역 내 방배중앙로 7길 도로 상에서 2020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비 대환·대출을 위한 사업비 금융기관(농협+신한) 약정서 체결의 건’ 등 총 11개 안건을 상정했다. 폭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서면참석 656명, 현장 투표 89명을 포함해 총 745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금융기관 약정서 체결의 건 외에 이번 총회에는 △사업비 유이자 대출금 변제의 건(시공자지위확인의소 항소심 판결금) △조합 사업비 대납 이주비 등 배당소득세 집행 추인의 건 △사업비 예산 전용의 건(이주촉진비→지장물 철거 및 이설공사비) △지장물 철거 및 이설공사비 집행 의결의 건 △사업비 예산 전용의 건(예비비→총회비) △사업시행(변경)계획 인가 촉구 궐기대회 참가 예산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협력업체 추가 용역계약 체결의 건(설계용역) △이주비(보증금반환등대출) 금융비용 정산·지급방식 변경 집행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2019년도 결산보고서 의결의 건 등의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 조합장은 “악천후 속에서도 총회에 참석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총회는 이주와 철거를 위한 예산확보와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필요한 안건들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총회였다”며 “신속히 이주와 철거를 마무리하겠다.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과 참여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계획을 변경해 최고의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