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전문기자]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석양)이 마감재 및 옵션품목 등의 변경을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 25일 오후 3시 블루스케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거실과 주방, 침실, 비확장 발코니 등 창호는 이건창호의 제품으로, 엘리베이터는 미쓰비시 제품으로 변경하고 시공자에 업체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이송방식은 개별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마감재의 고급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개포4단지 공사현장에서 진행하려던 총회는 폭우를 우려해 긴급하게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면결의서 제출자 2천130명과 현장 투표자 71명을 포함해 총 2천201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의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대의원회 및 총회의 회의비 조정 지급의 건 △정기총회 예산(안) 의결의 건(2020.5.16.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 예산 포함) △2020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의결의 건 △총회개최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변호사 선임 추인의 건 △법률자문 변호사 선정 추인의 건 △조합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 △조합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 △조합이사 해임 의결의 건 △중도금 대출 업무협약서 체결 추인의 건 △중도금 대출 신청서의 주택도시보증공사 접수 시기 결정의 건 △CM 입찰공고의 건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재검토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이송방식 변경의 건 △현장 파견 및 패스트 트랙 실시설계용역비 지급의 건 △창호(거실+주방) 변경 및 업체 추천의 건 △창호(침실+비확장 발코니 등) 변경 및 업체 추천의 건 △엘리베이터 속도 상향 및 업체 추천의 건 △조합원 패키지 옵션 제공의 건 △마감재 고급화의 건 등 총 20개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올해 많은 내홍을 겪었다. 하지만 직무대행체제를 마치고 지난 5월 16일 현 조합장을 선출하면서 사업은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