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유찰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유찰
현대엔지니어링만 단독 참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7.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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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부산광역시 반여3구역 재건축사업이 첫 번째 시공자 선정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24일 반여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창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만 단독 참여해 경쟁입찰 요건 미비로 자동 유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623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동일토건이 참여했지만, 동일토건은 끝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동일토건은 입찰 마감 전 조합측에 입찰 참여 의사가 없음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일토건은 조합에 10억원의 현장설명회 보증금을 반환받기 위해 공문을 보낸 상황이라 향후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은 조만간 새로운 일정을 확정한 뒤 시공자 입찰 재공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반여3구역 재건축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현대그린(1411-10번지)과 삼익그린(1405-31번지) 일대 구역면적 44610m²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현대그린 625가구, 삼익그린 351가구 등 최고 27층 아파트 총 976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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