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사업, 시공자 수의계약 유력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사업, 시공자 수의계약 유력
1,2차 현장설명회에 호반건설만 참여
  • 최진 기자
  • 승인 2020.07.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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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반건설 수주가 유력해지고 있다.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숙)이 지난 21일 오후 2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입찰이 성사되지 못했다. 조합은 일반경쟁입찰 요건이 성사됐을 경우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할 예정이었지만, 건설사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합은 앞서 6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지만, 당시에도 호반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입찰이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 후 지속적으로 수주의지를 내비친 호반건설이 제출한 사업참여제안서를 검토해 시공자 선정총회 일정 등 향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기 부천시 삼익아파트2동은 지난 1979년 준공돼, 올해로 41년차에 접어든 노후 공동주택이다. 아파트는 1개동 20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은 지난해 7월 조합설립동의서 연번을 부여받아 올해 4월 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경기 부천시 경인로134번길 51(송내동) 일원 5천313.2㎡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 2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과 인접해 있으며, 인천 경인로 접근이 용이해 교통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는 성주초·도원초·부천남중·부천고 등 7개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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