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식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김영식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장
“조합원 똘똘뭉쳐 이익극대화 재건축 사업 새 역사 쓰겠다”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7.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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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성패는 시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업기간이 길어질수록 조합원 분담금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신속한 사업추진이 사업성공의 열쇠다.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1년 만에 추진위원회 설립과 조합설립, 그리고 시공자선정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전국 재건축사업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신속한 사업추진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조합설립인가 신청 당시 98.6%라는 동의율이 보여 주듯,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이 빠른 사업추진의 원동력이다. 

우리 구역은 주민들 모두가 합심해 전국 어느 정비사업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눈부신 속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조합원들과 소통을 1순위로 여기고 항상 사업추진 현황을 소식지 및 문자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대의원회의 등도 조합원들이 원하면 얼마든지 방청할 수 있도록 하면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구역지정 6개월 만에 조합창립총회 개최, 1년 만에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공자 선정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는 점은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공자를 뽑는 것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의 입찰 제안서를 공정하고 꼼꼼히 따져, 우리 단지의 미래가치를 상승을 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도 철저히 하겠다.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들이 조합원들의 이익을 위해 낮은 공사비와 단지 가치 상승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안하길 기대한다.

▲향후 사업 계획은

=무엇보다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모든 재건축현장의 사업진행 목표가 같겠지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으로 부담금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지금까지도 전국의 어느 재건축현장과 비교해 봐도 최단기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항상 전폭적으로 조합을 지지해주고 적극 참여해주고 계신 조합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으로 조합원 모두에게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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