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 성료
수원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 성료
수원 최초 포스코건설 참여
수평·별동 증축 통해 124가구 늘려…총 956가구
  • 최진 기자
  • 승인 2020.07.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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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영통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포스코건설이 참여한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25일 오후 2시 단지 인근의 메가박스 MX관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원지역에서 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아파트 소유주 300명 이상이 사전신청을 접수해 성황을 이뤘다. 추진위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대책으로 설명회장 사전 방역과 출입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 등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삼성태영아파트에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태영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 ~ 지상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832세대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수평증축을 통해 기존 84㎡ 평형대를 89㎡로 확장하고 별동 증축을 통해 124가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증축된 가구는 모두 일반분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상주차장은 공원으로 개편하고 주차면수는 기존 1.0대에서 1.2대 수준으로 늘어난다.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기존 건축물의 기본골격을 유지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정비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사업 분야 1위 시공자에 빛나는 건설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삼성태영아파트를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수원지역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석할 정도로 우리 단지의 사업여건이 우수하다"라며 "연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테니, 소유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장은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도보 10분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현장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행정차역으로 영통역이 선정되면서 향후 신분당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영동초등학교가 단지와 연접해있고 영일중‧태장중‧영덕고‧태장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또 영흥공원, 벽적골공원 등 인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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