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 롯데 vs KCC 2파전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 롯데 vs KCC 2파전
오는 29일 총회서 결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8.14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전광역시 가오동2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KCC건설이 맞붙는다.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 2개사가 응찰했다.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조합은 인근에 위치한 신흥교회에서 오는 221차 합동홍보설명회, 29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사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로 롯데건설 451만원 KCC건설 440만원을 각각 제안했다.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394번지 천동주공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 44483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는 198511월 준공된 35년차 노후아파트로 현재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돼 있다. 조합원은 총 572명이다.

현재 정비계획상 용적률 1단지 245.25%, 2단지 246.78%를 적용한 지하 2~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9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곳은 단지 앞에 인단산과 바로 옆으로 대전천을 끼고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녹지공간이 풍부한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다. 나아가 대전 동구청과 홈플러스,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쾌적하면서도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 석교초·가오초··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차로 5분 거리에 통영~대전고속도로의 판암IC가 있어 원거리 교통망까지 구축돼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