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2020 정기총회 성료
대전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2020 정기총회 성료
업무추인·예산안 등 8개 안건 상정해 원안가결
  • 최진 기자
  • 승인 2020.08.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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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기자] 대전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사업이 2020년 정기총회를 통해 원활한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나문찬)은 지난 6월 27일 오후 3시 단지 인근의 구 현암식당 주차장에서 회계결산 등을 포함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총회개최 수일 전부터 총회장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총회 과정에서는 좌석간격 확대와 감염예방수칙 안내, 출입자 발열체크 등의 방역활동을 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834명 중 서면결의서 제출자 539명과 직접참석자 59명을 포함해 총 598명(71.7%)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조합은 이날 정기총회에 총 8개 안건을 상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조합 제반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19년 예산 사용내역 승인의 건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추인의 건 △국공유지 감정평가업체 선정의 건 △대의원 보궐선출의 건 △2020년 예산(안) 심의의 건 △2018구합105605 소송에 대한 변호사 선임의 건 △총회 결의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다. 안건은 모두 원안가결 됐으며, 국공유지감정평가업체로는 미래새한과 대일감정원이 선정됐다.

나문찬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사업이익 확대와 인허가청과의 협의 등 사업추진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사업추진은 물론, 대전 서구시대를 이끄는 최상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9-4번지 일대 19만2천861㎡ 부지에 지하2층~지상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천5백65가구 및 부대복리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대전 최대어로 꼽히는 장대B구역보다도 600가구 정도가 많은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대전 최대 규모 주거시설에 수반되는 각종 편의시설과 생활문화 인프라 및 초품아 단지로 대전 서구권 개발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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