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영록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장
인터뷰- 주영록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장
“100년이 지나도 새집같은 아파트 짓겠다”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8.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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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첨단 스마트아파트 답게 100년이 지나도 새집 같은 아파트를 표방한다. 강도 8.0의 지진에 버틸 수 있게 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한다. 그 중심에서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수장 주영록 조합장은 오늘도 성공사업을 위한 시간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신축아파트의 특화 아이템이 있다면

=우리 아파트는 배수·오수관로를 외부로 노출해 내부 공사를 최소화하고, 리모델링이 가능케 함으로써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아파트를 제공한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도 8.0의 지진이 발생해도 버틸 수 있는 내구력도 갖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으로 반값 관리비도 실현한다. 풍력,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단지 내 전력을 자체 수급하고, 냉난방비 등 주민 부담을 줄여 관리비를 신축아파트 대비 50%이상 절감시킬 것이다. 

괴정5구역은 서부산권의 많은 아파트 단지 중에서 평지와 역세권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사하역과 연계해 영화관, 대형슈퍼마켓 등 여러 가지 점포를 갖춘 지하상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초대형 실내골프장 , 대형 목욕탕, 수영장, 헬스장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큰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구역의 생활 인프라에 대해 소개한다면

=사하구 괴정동은 오래전부터 주거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로 인해 지역은 교육환경도 좋고 학구열도 높다. 인근에 사하초, 사남초, 사동초, 당리초, 옥천초, 사하중, 당리중, 장평중, 동아고, 해동고, 동아공고가 위치해 있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충분하게 학교가 유치되어 있다. 구역에는 국제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낙동대로 변으로 버스 정류소가 4개나 위치해 있다. 장평로 부근으로도 4군데의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용이하다. 향후 서부산터널이 생기고 아파트가 준공되면 괴정로 부근으로 신규 버스정류소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괴정5구역의 미래는 어떤가

=괴정5구역 주변으로 동원 비스타 500여가구, 사하현대힐스테이트 1천300여가구, 당리2구역 56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괴정5구역 3천5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되면 2025년까지 6천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괴정7구역 2천300여가구를 비롯해 5구역 인근으로 생활권 시범마을이 계획 중에 있어 사하신도시, 괴정신도시가 탄생한다면 향후 7만가구의 신도시가 만들어져 낙후된 서부산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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