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 롯데건설 선정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 롯데건설 선정
3.3㎡당 공사비 451만원...최고 33층 총 976가구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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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2구역 재건축이 시공자로 롯데건설을 선정하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장 29일 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식)은 대전 동구 판암동에 위치한 명신빌딩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569명 중 537(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이중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총 384명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9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en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의 조합 차입금 전환 및 사용 승인의 건 법무사 선정 추인의 건 변호사 선정 추인의 건 세무·회계사 선정 추인의 건 조합 사무실 이전 승인의 건 임시총회 소요비용 예산() 및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등이다.

조합원들의 가장 이목이 집중된 안건은 시공자 선정의 건이었다. 조합원 투표결과 롯데건설이 조합원 282명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쟁사를 누르고 가오동2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451만원으로 실착공 후 공사비 변동은 없다.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신축가구수는 조합 원안(903가구) 대비 73가구 늘어난 최고 33층 아파트 976가구 규모를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롯데건설은 가오동2구역을 가오동 대표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먼저 보문산 등 자연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개방설계와 펜트하우스, 스카이 라운지까지 갖춘 랜드마크에 어울리는 명품 외관 특화를 제안했다.

조경 특화로는 인단산에서 대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을 살린 크리스탈 가든 엔트리 가든 블루펄 가든 사파이어 가든 어드벤쳐 가든 액티브 가든 쥬얼리 스트리트 등을 제안했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갤러리, 스카이 게스트룸 등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특화와 스마트 주거시스템 및 최첨단 생활 시스템 등 시스템 특화를 선보였다.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 제안으로는 확정공사비 보장 분양수입 극대화 조합원 우대 특별혜택 분담금 중도금 무이자 다양한 이주지원 신속한 사업추진 무이자 사업비 최대보장 자연친환경형 단지설계 대전 최고급 외관 특화 10개 타입 특별평면 30가지 특별제공 품목 등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가오동2구역 재건축사업 성공을 위해 연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고의 제안을 준비했다랜드마크 단지에 걸맞는 최고의 고품격 아파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394번지 천동주공아파트 일대로 구역면적 44483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는 198511월 준공된 35년차 노후아파트로 현재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총 560가구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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