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주공6단지 예비안전진단 D등급 통과
상계주공6단지 예비안전진단 D등급 통과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08.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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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가 최근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안전진단첫 단계 관문을 통과했다. 1988년 준공돼 재건축연한 30년을 넘은 상계주공6단지는 28개 동, 2646가구로 구성돼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상계신시가지 내 16개 주공아파트 단지 중 8단지와 5단지에 이어 세 번째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다.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의 등급은 A~E 5단계로 나뉜다.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 E등급은 재건축 확정이다. 상계주공6단지 추진준비위원회에서는 노원구와 정밀안전진단 추진을 논의하며, 정밀안전진단에 드는 2억원 가량의 용역비도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계주공아파트는 1981년 조성된 강남구 개포· 강동구 고덕, 1983년에 조성된 양천구 목동에 이어 1985년 정부의 신시가지 주택사업을 통해 1989년까지 순차적으로 4만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 곳이다. 지역 내 주공아파트들 대부분이 지하철 7호선 노원역과 마들역 주변에 포진해 있어 재건축 개발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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