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점수 가양동5구역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조점수 가양동5구역 재건축조합장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공자 선정 성공시키겠다.
내년에는 정비계획변경과 건축심의에 집중할 터”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09.0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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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가 어수선한 시기이다. 어렵게 다시 얻은 재건축사업의 추진기회도 놓칠 수 없다. 조점수 조합장의 머리에는 조합원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불철주야 고군분투 중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가양동5구역은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10년이 넘게 사업이 표류했다. 사업 재개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는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도 눈앞에 두고 있다.

시공자 선정은 재건축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 단계이자 사업의 핵심이 되는 파트너를 뽑는 과정이다. 그만큼 시공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다. 시공자 선정총회에는 50% 이상의 조합원들이 총회에 직접 참석해서 의사를 표시해야 한다.

곧 개최될 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시어 우리 구역의 사업이 빠르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 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온통 어수선한 시기이니 각별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향후 사업추진 계획은

=우리는 지난 8월 18일 현장설명회를 마쳤다. 9월 8일에는 입찰이 마감 예정이다. 9월26일에는 시공자 선정 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명정대한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공자를 선정한 후에는 합리적인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혜와 에너지를 집중하겠다.

시공자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1년에는 정비계획 변경 및 건축심의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고, 2023년에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및 이주,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하고, 2027년 입주를 목표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정부나 지자체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동산과 관련해 연일 이런저런 대책이 발표되다 보니 조합원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부동산정책이 안정화 되고, 개발이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

특별히 우리 대전광역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어려움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 우리 대전시의 실상에 맞는 대책이 매우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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