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주방의 품격은 주택의 품격과 직결된다. 최고급 마감재가 주방에 쏠리는 이유다. 주방의 품격을 끌어올리려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다.

주부들은 매일 배출되는 음식물을 분류하고 처리하면서 불쾌함과 불편함을 감내해야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면 주방의 품격은 수직상승할 수밖에 없다.

국내 음식물 처리 선두기업인 (주)세인홈시스가 독자적인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품격 주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보급하고 있는 ‘싱크리더’ 음식물처리기가 주목받는 이유다.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는 ‘명품 음식물처리기’로 통하면서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했고 환경부 인증과 특허들을 통해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해범 회장은 “싱크리더를 통해 대한민국 주방문화의 위생과 품격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식물처리기 전문브랜드 ‘싱크리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싱크리더는 간편하고 안전하게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음식물처리기입니다. 기존 음식물처리기들은 음식물을 분쇄한 이후 남은 찌꺼기를 발효시키거나 추가적인 배출과정을 요구하는 제품들이었습니다.

미생물 배양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추가 처리과정의 번거로움이 수반됐죠. 하지만 싱크리더는 음식물을 단 25초만에 분쇄하고 처리까지 해주는 제품입니다. 분쇄한 음식물은 액상화 돼, 전량 하수도로 배출됩니다.

또 14년간 음식물처리기만을 연구해 온 세인홈시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돼,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제품입니다. 음식물처리기는 종종 분쇄 장치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데, 싱크리더는 특허 받은 안전기술을 통해 어린 자녀나 제품사용이 미숙한 초기 사용자가 일으킬 수 있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합니다. 현재 싱크리더의 안전기술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과 일본, 남미 등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싱크리더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모든 주방을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입니다. 매일 배출되는 음식물을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처리해, 위생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주방을 선도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싱크리더의 아이덴티티는 ‘주방에서 시작하는 심플라이프’입니다.

▲싱크리더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세인홈시스 부설연구소가 개발한 100% 국내 기술력이 담겨진 싱크리더 가정용 음식물 분쇄소멸기 ‘SI-818’에는 3가지 특허기술이 적용됩니다.

먼저, 한국인 식단에 적절한 ‘맷돌분쇄방식을 응용한 3중 회전날(특허 제10-1814189호)’분쇄방식이 적용됩니다. 한국형 식재료는 김치나 나물류 등 외국에 비해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과일이나 채소를 분쇄할 수 있는 미세한 분쇄기술이 필요합니다. 맷돌분쇄방식은 원심력으로 음식물을 분쇄기 가장자리로 내몰면서 크기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고 각각의 회전날을 통해 미세하게 분쇄하는 방식입니다.

또 분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뚜껑형 안전센서(특허 제10-1069240호)’가 적용됩니다. 음식물 투입 후 뚜껑이 안전하게 닫혀있는 상태를 3단 안전센서가 확인한 뒤 분쇄기가 작동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염려가 없습니다. 특히, 분쇄과정에서 음식물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문제도 없기 때문에 더욱 위생적입니다.

끝으로 분쇄된 음식물을 하수도로 전량 배출할 수 있는 ‘수직형 미생물 회전교반(특허 제10-1907639호)’기술이 적용됩니다. 3중 회전날을 통한 1차 물리적 분쇄 이후, 교반기 미생물을 통한 2차 화학적 분쇄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음식물은 액상화 돼서 하수로 배출되며, 이것을 환경부가 친환경 음식물 처리과정으로 인증했기 때문에 합법적입니다. 이밖에도 ‘듀얼 BLDC모터’, ‘TWO-WAY 내부 분리시스템’등 다양한 기술이 싱크리더에 집약돼 있습니다.

▲시장반응과 정비사업 실적이 궁금합니다

=싱크리더는 100% 국내 특허 기술력과 더불어 100% 국내 생산공정을 자랑합니다. 중국 공장에서 수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내 공장에서 본사가 직접 생산공정을 확인하기 때문에 제품 품질과 공급 안정성이 확보됩니다. 

이미 한샘·쿠쿠홈시스·노루페인트와 같은 주방분야 대기업들도 싱크리더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인하고, ODM 방식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또 제품 품질에 민감한 홈쇼핑 업계에서도 싱크리더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연일 성공적인 판매기록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대·롯데·CJ 등 다수의 대형홈쇼핑에서도 우수한 판매기록을 세웠습니다. 물량도 대전 생산공장을 통해 연간 36만대 규모로 공급할 수 있어, 대규모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에서도 많은 조합들이 싱크리더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래미안·힐스테이트·푸르지오·e편한세상 등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향하는 1군 건설사 신축현장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아파트건설 현장에서 싱크리더를 주방 프리미엄 상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약 70여 곳의 재개발·재건축 및 신축아파트 단지에 싱크리더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축이 아닌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공동구매 형식으로 단체구매 및 설치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세인홈시스 경영철학과 향후 비젼은 무엇입니까

=싱크리더에는 고객중심·가치창조·미래창조라는 세인홈시스의 경영이념이 담겨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음식물처리에 소요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줄여, 고객의 행복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매일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는 선진 주방문화의 가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을 보존하면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친환경 산업으로 창조해 내는 가치입니다.

대한민국 주방문화 선진화를 위한 친환경적 음식물처리기가 보급되려면 단순히 판매 중심의 경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제품의 가치를 호소하기 전에 제품을 생산한 기업부터 철저한 사후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싱크리더는 전국적인 공급 및 AS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완벽한 설치와 사용법,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책임집니다. 

이러한 경영이념은 기업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가절감이나 제품 과대홍보 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음식물처리 분야에서 14년 외길을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친환경과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가치 중심적인 기업경영을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전할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인간의 일상을 세 마디로 요약하면 의·식·주가 될 것입니다. 이중 한국문화는 일상적인 안부 인사부터 상대방의 식사 여부를 물을 정도로 ‘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방송흐름도 ‘식’과 관련된 내용이 많죠. 하지만 음식물의 처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90%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각종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키는 폐기물로 전락합니다. 선진화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하나씩 짚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업경영인으로서 꿈이 있다면 전국 2천300만 가구의 부엌에 정수기가 보급된 것처럼 음식물처리기 싱크리더가 보급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고민과 환경문제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보급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 느끼는 책임감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제품기술력 향상과 고객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