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조합장 김기원)이 사업시행인가를 득하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과천시는 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된 과천주공4단지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원 6만678.8㎡에 건폐율 21.41%, 용적률 283.38%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1개동 총 1천437가구를 신축한다.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로부터 55개월이다.
전용면적별 신축 가구 수는 △49㎡ 56가구 △59㎡A 154가구 △59㎡B 49가구 △74㎡A 234가구 △74㎡B 46가구 △74㎡C 25가구 △74㎡D 34가구 △74㎡E 7가구 △84㎡A 326가구 △84㎡B 134가구 △84㎡C 53가구 △84㎡D 138가구 △84㎡E 18가구 △84㎡F 3가구 △99㎡ 95가구 △106㎡ 30가구 △118㎡ 32가구 △110㎡P 1가구 △126㎡P 2가구 등이다.
김기원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바탕으로 조합 임원진들이 열심히 애쓴 결과 사업이 순항할 수 있었다”며 “내년 상반기 이주, 2024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끝까지 사업을 잘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과천 3기재건축 선두주자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과천주공4단지는 구역지정을 받은 지 2개월만인 지난 2017년 7월 추진위를 설립하고, 2018년 3월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이후 조합설립 약 2년 6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했다. 조합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이주에 나설 계획이다. 시공자는 GS건설로 지난 2018년 5월에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