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현주공 재건축 '현대·한화사업단' 시공자 선정
진주 이현주공 재건축 '현대·한화사업단' 시공자 선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9.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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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진주시 이현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로 현대·한화건설 컨소시엄(H-CLASS사업단)이 선정됐다.

아현1-5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6시 한일병원 옆 공터에서 조합원총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이달 초로 총회 개최를 예정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뤄지다가 이날 개최됐다. 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합원들이 직접 차를 타고 공터로 와서 차 안에서 투표를 했다.

건립된 지 37년 되는 이현주공아파트는 지난해 2월 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후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시공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 8월 진주시에서 기준용적률을 210%에서 220%로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한 '2030 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고시함으로써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현대건설 김태균 상무는 명품 특화설계와 최상의 사업조건을 반영한 진주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제안했다빠른 사업추진은 물론 최고의 개발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현1-5구역 재건축사업은 진주시 서장대로 일대 53340를 대상으로 지하 2~지상 35층 공동주택 8개동 13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조합은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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