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4지구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스카이브리지’는 단순 통로로
신반포4지구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스카이브리지’는 단순 통로로
내년 초 사업시행변경 목표...이주는 다음 달까지 마무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09.25 18: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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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신반포4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변경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 지난 7월 개최된 건축심의에서 보류한지 2개월여 만이다.

지난 심의에서 서울시는 재건축 설계안에 포함된 '스카이 브리지'가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신반포4지구 건축심의안을 보류시켰다. 당초 조합은 랜드마크 2개 동 옥상을 다리로 연결해 그 위에 피트니스센터와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이른바 스카이 커뮤니티를 짓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조합은 서울시 요구를 받아들여 커뮤니티 시설대신 단순 통로 형태로 설계안을 변경해 건축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건축심의를 통과한 조합은 내년 초까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안으로 이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5월부터 이주를 개시했으며, 현재 이주가 약 50%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반포4지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58555.80. 이곳에 지하3~지하35층 아파트 31개동 36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시공자는 GS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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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에 2020-10-02 23:04:24
아파트 옥상에 단순 통로가 왜 필요하냐?
처음에 신청은 그렇게 하고 나중에 용도 바꿔 이용할 계산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