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포스코건설 강남사업소 팀장
김도형 포스코건설 강남사업소 팀장
“강남사업소 6명이 올 8천300억원 수주 재개발·재건축시장 강자로 우뚝 서겠다”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2.07.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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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1단지 시공권 강남 진출 교두보 확보‘고객 제일주의’로 보답

 

 

  김도형  
  포스코건설 강남사업소 팀장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시장은 포스코건설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천 원미6B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광명1R구역 재개발, 안양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등 굵직굵직한 사업장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도시정비시장의 신흥 강자 이미지를 굳힌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사업장은 거의 대부분 강남사업소가 주도했는데 현재 강남사업소에는 김도형 팀장을 비롯해 6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록적인 수주성공 비결을 묻자 김도형 팀장은 “일당백 이상의 무한 능력을 보여준 직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올해 강남사업소의 수주목표는 초과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상반기 수주현황과 하반기 수주목표에 대해 말해 달라=올해 상반기 강남사업소의 수주액을 합하면 대략 8천300억원 정도가 된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의 총 수주액이 약 9천8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미 수주목표는 달성했다고 본다.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수한 사업지를 선별적으로 수주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호원초교주변지구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예상대로 수주가 이뤄진다면 올해 처음으로 ‘1조 클럽’에도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상반기 내내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 주말은 물론 휴일도 없이 강행군을 계속해 왔다. 거의 합숙 수준이었다. 함께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감사할 뿐이다. 사실 포스코건설은 도급순위에 비해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다. 하지만 도시정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임원들의 강력한 수주의지와 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지면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 가치상승도 조합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포스코는 세계 3대 증권거래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며 자산규모 53조원, 재계 6위의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다. 세계 철강산업 1위이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포항제철의 든든한 지원도 포스코의 미래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 그룹의 핵심회사이다.

▲지난 6월 17일 4천억원 규모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과천주공1단지 수주가 가지는 의미가 있다면 말해 달라=수주경쟁이 치열했던 현장인데 경쟁사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선정됐다. 언급한 것처럼 과천1단지 수주는 강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교통·교육·주거 등 입지 면에서 과천은 강남에 버금가는 곳이다. 과천주공1단지는 포스코건설이 과천에 진출한 첫 번째 사업장으로 과천의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다. 과천 더샵을 필두로 과천~서초~강남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주거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특히 사업성이 좋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대한 ‘쏠림’현상은 더욱 심화됐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역시 출구전략의 본격 시행으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앞으로 수주전략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해 달라=부동산 경기의 침체 골이 깊어지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가용택지가 부족한 수도권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수주 의존도가 더 커졌다. 경쟁이 달아 오르며 박빙의 차이로 시공사가 선정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포스코건설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수주성공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과천 뿐만 아니라 서울의 중심지인 강남·서초·송파에 위치한 대형 재건축 사업지에도 더샵이라는 단일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더샵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인가? 다른 브랜드아파트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지 말해 달라=더샵이라는 용어대로 ‘인생과 행복의 반올림’을 체험하는 아파트라고 정의할 수 있다. 더샵의 콘셉트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이다. 여기에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하고 포스코 패밀리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을 주된 철학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더샵의 새로운 철학은 아파트 곳곳에서 구현되고 있다. 일례로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생활의 편리함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평면을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샵은 첨단 IT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명품 단지 공급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택시장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는 등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특성화된 아이템을 아파트에 적용해 나가겠다.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과 건실한 재무구조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 왔다. 특히 새로운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공간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재개발·재건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장인정신을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직접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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