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의결...비례율 98.69%
신림2 재개발, 관리처분계획 의결...비례율 98.69%
총 1천487가구 신축...일반분양 519가구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10.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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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2구역 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 막바지를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신림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영우)는 인근에 위치한 런던웨딩프라자에서 2020년도 예산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674명 중 549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총 17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2020년도 예산(안) 결의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공사도급(본)계약 체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결의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사업비 및 이주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의 건 △이주계획 수립 및 미이주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의 건 △이주촉진비 지급의 건 △이주비 미수령자에 대한 금융비용 공제의 건 △청산금의 분할징수 및 분할지급의 건 △상가 소유 조합원에 대한 영업손실 보상의 건 △일반분양시 분양가 변경에 대한 이사회 위임의 건 △일반분양 보증을 위한 약정서 체결 위임의 건 △종교시설 보상협의 관련 이사회 위임의 건 △용역계약체결 승인의 건 △이주생활지원금 조달 등 위임 처리의 건 △총회 비용 승인의 건 등이다. 

조합이 마련한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추산액은 5천668억8천85만천920원이며, 총 수입 추산액은 7천667억4천149만7천원이다. 또한 조합원의 종전 토지 및 건축물 등의 감정평가 금액의 합계는 2천025억1천814만8천455원으로 비례율은 98.69%다.

3.3㎡당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A형 1천710만9천80원 △59㎡B형 1천681만2천440원 △59㎡C형 1천710만9천80원 △59㎡D형 1천685만8천827원 △59㎡T형 1천653만618원 △84㎡A형 1천602만1천803원 △84㎡B형 1천570만1천478원 △101㎡형 1천526만5천839원 등이다.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3.3㎡당 △59㎡A형 2천232만993원 △59㎡B형 2천201만5천842원 △59㎡C형 2천130만1천499원 △59㎡D형 2천200만8천9원 △59㎡T형 2천236만4천777원으로 책정했다.

장영우 조합장은 "12년이란 인고의 시간끝에 마침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지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험난한 고비를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조합원의 기대와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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