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 강동구 길동우성2차 리모델링 조합장 당선자
유진기 강동구 길동우성2차 리모델링 조합장 당선자
“소중한 조합원 재산 지켜, 리모델링 사업 성공시킬 것”
확정설계대로 시공하는 시공자 선정 ... 분담금 증가 방지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10.19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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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이번 리모델링 창립총회에서 압도적 득표로 조합장에 당선된 유진기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업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공자 선정도 설계안을 사전에 확정지은 후 그 내용대로 도급공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분담금 증가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합장 당선 소감은

=준비위원장 때와는 다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명심하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으니 사업에 좀 더 속도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동의율도 점점 더 올라갈 것이다.

조합원들에 대한 당부사항은

=리모델링사업은 소수의 집행부만 진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조합원 모두의 사업이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뒷받침해 주셨던 것처럼 조합설립 이후에도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 조합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칠수록 사업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빠르고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다. 변함없는 적극적 참여 부탁드린다.

용적률 규제 등 서울시의 리모델링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현재도 사업성이 부족한 리모델링사업에 추가 규제는 안 된다. 자원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오히려 리모델링 제도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서울시 정책당국에서는 이 같은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규제책 도입을 중지해야 한다. 현 상황에서 주거환경개선 방법으로 리모델링까지 막힌다면 우리 단지처럼 용적률이 높은 중소규모 단지는 주거환경 개선의 방법이 없어지게 된다.

시공자 선정은 어떤 구상을 갖고 있나

=‘선 계획 확정 - 후 도급시공의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이다. 먼저 1, 2, 3안의 설계 대안 3개를 완성한 후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설명회를 개최,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것이다. 그리고 이 내용을 토대로 시공자 선정을 진행하며, 시공자 측이 제시하는 대안설계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안설계 채택 과정에서 유발되는 공사비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공사비 상승이 없는 선에서의 대안설계는 반영할 방침이다.

향후 일정계획은

=조만간 조합설립 인가를 득해 법적인 사업주체를 만든 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월 중으로 시공사를 선정하려 한다. 그 전에 안전진단을 서울시에 신청해 서울형 리모델링의 안전진단 자금 지원의 혜택을 놓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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