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5A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덕소5A 재개발, 시공자 선정 재도전
현엔·현산 컨소만 참여해 자동 유찰
오는 30일 현설...내달 20일 입찰마감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0.10.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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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에서 유찰의 고배를 마시며 또다시 선정에 나선다.

지난 22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오철)은 시공자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같은 날 곧바로 재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30일 개최되며, 입찰마감은 다음달 20일이다. 입찰보증금은 총 35억원으로 이 중 20억원은 현장설명회 참석 전까지, 나머지 1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업체 간 컨소시엄은 허용키로 했다.

한편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로 67-14(덕소리) 일대 28813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7~지상 48층 규모 아파트 6개동 990가구와 오피스텔 180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은 20149월 조합설립인가, 2019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사업을 추진 중이었으나 난항을 겪었다. 이에 지난 3월 총회에서 조합장을 해임하고 분양가 문제로 갈등을 빚던 기존 시공자인 효성중공업·진흥기업 컨소시엄과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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