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활성화 총력 경기도, 공적자금 지원
리모델링 활성화 총력 경기도, 공적자금 지원
지원조례 마련 눈길
  • 최진 기자
  • 승인 2020.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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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가 리모델링 충족연한인 15년 이상 노후단지들의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리모델링 자문단과 지원센터 등 전담기관을 마련해 리모델링을 추진코자 하는 노후단지들의 사업초기부터 시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표하며 이 같은 지원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 70%(300만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유관기관 협의, 주민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위한 자문단 운영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비용 지원 등이다. 

리모델링 자문단은 리모델링 제도개선과 정책개발, 리모델링 지원대상 단지 선정, 현장 컨설팅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 리모델링 지원센터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공공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사업초기 컨설팅 용역, 조합설립 지원,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등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전담하게 된다.

경기도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경기도 공동주택 6천665개 단지 중 4천144개 단지가 지원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례를 근거로 내년부터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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