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까치마을아파트, 내달 14일 리모델링 주민설명회
수서 까치마을아파트, 내달 14일 리모델링 주민설명회
정비·설계업체 참여해 사업계획·일정 설명
  • 최진 기자
  • 승인 2020.10.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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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까치마을아파트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리모델링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서까치마을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위원장 양천호)는 오는 11월 14일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서까치마을 리모델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내부 설계안 △사업 일정 △추정분담금 등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계획과 향후 사업일정 등을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지난 6월 협력업체로 선정된 세종코퍼레이션 정비업체와 나우동인건축 설계업체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리모델링 사업추진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위는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과 실내 인원제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소유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명회는 동일한 내용으로 3차례 진행한다. 1차 설명회는 오후 12시부터, 2차는 오후 2시 20분, 3차는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다. 행사 간 남겨진 시간에는 방역작업이 진행된다.

주민설명회는 실내 인원제한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한 세대당 1명으로 참석인원이 제한된다. 사전예약은 내달 10일부터 선착순이다. 추진위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불가피하게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 온라인 생중계로 모든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강남구 입지깡패 수준의 지리적 강점과 대단지 주거단지에서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극대화 시킬 예정”라며 “수직‧수평‧별동증축 등 모든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한 뛰어난 사업성을 지닌만큼, 많은 소유자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서까치마을아파트는 지난 1993년 준공돼, 올해로 준공 28년차에 접어든다. 현재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 1천403가구로 구성돼 있다. 서울지하철3호선 일원역이 도보 1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며, 단지 북쪽으로 광수산이 위치해 숲세권도 해당된다. 특히, 대모초‧왕북초‧대왕중‧중산고‧중동고‧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들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현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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