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창립총회
수원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창립총회
수원 영통구 최초 리모델링 ... 내년 3월까지 시공자 선정 예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1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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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시작됐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영통구 최초로 지난달 31일 수원 영통 메가박스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박승원 조합장을 선출하는 등 조합설립 준비를 마쳤다.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지난 1997년 준공된 161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의 이름으로 4개동씩 총 16개동으로 이뤄졌다.단지명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로 길어, 바로 옆에 주공5단지가 있는 것에 착안해 민영5단지라고도 부른다.

추진위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616가구에 일반분양 242가구를 추가해 1858가구의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업체로 제이앤케이도시정비, 설계업체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무소가 각각 협력업체로 선정돼 있는 상태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발족 이후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이룬 성과로, 빠른 사업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추진위는 창립총회 이후 곧바로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인가를 받아 내년 1월경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추진위는 내년 1분기 중 시공자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대림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원 조합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1858가구의 대단지로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창립총회 이후 수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용적률을 상향조정하고, 빠른 사업진행을 통해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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