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설계변경 의결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 설계변경 의결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공공성 확보기준 반영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0.1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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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반성용)2020년도 임시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진주아파트 단지 내에서 설계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안건인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설계변경() 의결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1547명 중 직접투표 167, 서면투표 1299명 등 총 1466명이 참여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중 764명이 종회장에 직접 참석해 사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상정 안건은 찬성 1354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특별건축구역은 공공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립한 잠실진주아파트 설계변경계획은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운영방침에 따른 6가지 공공성 확보기준을 따랐다. 그 기준을 보면 조화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동네 풍경에 보탬이 되는 공동주택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주거유형 도입 길 중심의 도시문화가 생겨나는 공동주택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가로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계획 주민 간 차별 없는 공동주택 등이다.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기준에 맞게 지역경관과 맥락을 같이하며 동네 풍경에 어울리는 조화로운 디자인과 공공성 증진을 위해 이웃과 소통하는 공통주택을 테마로 다양한 실현방안들을 담아 설계변경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16개동 1507가구를 헐고 지하 3~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 26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넓고 쾌적한 올림픽공원이 있고 인근에는 한강과 석촌호수가 있어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단지와 접해 있고, 9호선 한성백제역,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잠실나루역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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