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등 집행부 해임
내년 2월 대림건설 수의계약 여부 결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12.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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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경기도 남양주 진주아파트가 총회를 열어 기존 집행부 해임안을 의결했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9조합 임원 해임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기존 집행부 해임안을 가결했다.

개표 결과,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이 조합장과 감사 1, 이사 7명 등 총 9명의 해임대상자 중 조합장을 포함한 8명에 대해 찬성표를 던지면서 해임안을 가결시켰다.

조합의 향후 일정은 기존 집행부가 해임됨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새로운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9월 우선협상 1순위였던 대우사업단을 해지하고, 대의원회 의결을 마친 2순위 대림건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수의계약을 통한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할 경우 이르면 내년 2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 일원 646에 공동주택 18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7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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