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영통구 첫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영통구 첫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
창립총회 개최 1달 남짓 지나 ‘인가’ 성과
수평ㆍ별동 통해 1천858가구로 리모델링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0.12.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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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영통구 내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 중 최초의 주택조합 인가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조합장 박승원)은 지난 11일 수원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997년 준공돼 올해로 입주 24년 차를 맞은 대단지 아파트로 총 1616가구 규모다. 가구 유형이 주거전용면적 59단일평형으로 이뤄져 리모델링사업에 적합한 단지로 평가된다.

리모델링은 수평·별동 증축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완료 시 242가구가 늘어난 1858가구로 바뀔 예정이다. 늘어난 242가구는 일반분양하게 된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의 이름으로 4개동씩 총 16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명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로 길어 바로 옆에 주공5단지가 있는 것에 착안해 민영5단지라고도 부른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빠른 사업추진 속도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031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1달 남짓한 기간을 지나 이번에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발족 후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창립총회 개최 성과를 일궈냈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의 참여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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