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인근에 위치한 사당5구역에 최고 12층 높이 총 50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 면적 2만265㎡, 용적률 210% 이하 최고 12층(평균10층) 높이의 내용을 담은 사당5구역의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건축규모는 임대주택 20가구를 포함한 총 508가구다.
시는 사당5구역에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함으로써 ‘2030 생활권 계획’을 반영,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버스 회차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도 계획해 교통소외지역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에는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도 마련해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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