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개발 순환정비방식 기대감 상승… 총 16곳 단계별 추진
성남시 재개발 순환정비방식 기대감 상승… 총 16곳 단계별 추진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1.20 10: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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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는 기 지정 사업구역 6곳과 신규 지정 사업구역 10곳이 포함됐다. 

기존 지정 사업구역은 지난 2020 도시기본계획에 있었던 △수진1, 신흥1, 미도아파트(이상 1단계) △태평3, 상대원3, 신흥3(이상 2단계) 구역이다.

이와 함께 2030 기본계획의 신 지정 사업구역에는 △한신아파트(이상 1단계) △선경논골아파트, 삼익금광아파트, 삼익상대원아파트(이상 2단계) △성남동현대아파트(이상 3단계) △두산아파트, 황송마을아파트, 일성아파트(이상 4단계) △청구아파트, 선경상대원2차아파트(이상 5단계)가 포함됐다. 

성남시가 지난 2018년 순환정비방식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을 때만해도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시는 과거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수정구 14개 구역 및 중원구 12개 구역(중2구역 및 은행1·2구역은 현지개량방식을 따름)의 정비사업 방안에 순환정비방식을 적용한 바 있다.

당시 이주민 수에 비해 확보 토지 및 주택이 부족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와 함께 부동산시장 침체로 LH가 사업 중단을 선언해 2009년 성남2단계 재개발사업(신흥2구역, 중1구역, 금광1구역)이 표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은 물론이고 업계 전문가 및 정계 인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2030-1단계 구역인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의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자 순환정비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H와 성남시는 이번 재개발사업의 빠른 입주를 위해 이주계획 수립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각종 현안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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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2021-01-31 14: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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