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구성 신청
수진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구성 신청
초대 위원장은 양회승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1.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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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성남시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이 눈부신 속도를 보이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지 1달도 채 지나지 않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신청이 접수됐기 때문이다.

지난 25(가칭)수진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공동위원장 양회승·윤한교)는 성남시청에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신청했다. 지난 12일 연번동의서가 나온지 2주도 지나지 않고 주민동의율 50%를 넘긴 것이다.

신청 내용에 따르면 수진1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양회승 공동위원장이, 감사로는 윤한교 공동위원장이 선임됐다. 이밖에도 주민대표회의는 부위원장 서두영 총무 조대호 위원 강현조, 서정환, 이현옥, 우미영, 윤주진, 윤영엽, 장병구, 지순흥 등으로 구성된다.

양회승 위원장은 우리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토지등소유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성공적인 민관 합동공영 재개발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 261825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를 적용해 최고 15237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3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고, 10일만인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되는 등 눈부신 속도를 내면서 성남시가 추진하는 민·관 합동 공영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되면 향후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LH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3년 이주 및 철거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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