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승인 신청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 승인 신청
초대 위원장에는 유현수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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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성남시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면서 민관 합동공영 재개발의 닻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가칭)신흥1구역 재개발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유현수)는 성남시청에주민대표회의 구성 승인을 신청했다.

유현수 위원장은 "소유주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신흥1구역 발전을 위해 열림마음으로 화합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성남시 신흥동 4900번지 일대 구역면적 19만6천693㎡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를 적용한 최고 15층 아파트 4천10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구역은 지난해 12월 31일 경기 성남시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인접한 수진1구역과 함께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곳이다. 재개발 사업은 순환정비 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대량 이주로 인한 주택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었고, 올해 안에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3년 이주 및 철거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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