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 시공자는 일성건설
개포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 시공자는 일성건설
3.3㎡당 공사비 550만원
지하 2층~지상 17층 오피스텔 84실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2.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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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강남구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사업이 시공자로 일성건설을 선정하면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준)은 지난 30일 대청프라자 403호에서 2021년도 조합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구청공무원의 감독 및 관리 하에 인원통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조합은 총회에 총 5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이사회 위임의 건 건축심의() 의결의 건 2021년도 조합 예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정기총회 예산() 추인의 건 등이다.

이날 핵심 안건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이사회 위임의 건에서는 일성건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일성건설은 총 공사비로 1714100만원, 3.3당 550만원을 제안했다.

또한 조합은 이번 총회를 통해 최종 건축심의 안을 확정했다. 조합이 마련한 신축 계획안에 따르면 층수를 기존 18층에서 17층으로 낮추는 대신 17층 오피스텔은 복층으로 설계해 다락방과 개인테라스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피스텔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3㎡ △38㎡ △45㎡ △50㎡ △51㎡ △59㎡ △82등으로 각각 14, 전체 84실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하철3호선 대청역 초역세권에서 진행하는 대청프라자 상가재건축사업은 강남구 개포로10934 일대 구역면적 187.8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율 800% 이하를 적용, 지하 2~지상 17층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중 지상4층까지는 상가, 지상5층부터 17층까지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 4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4개월만에 조합을 설립하는 등 눈부신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다. 조합은 올해 상반기 건축심의,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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