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SK건설·현엔 컨소 선정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SK건설·현엔 컨소 선정
3.3㎡당 공사비 459만5천원...총 공사비 2천224억원 규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2.08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경기도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로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

지난달 30일 장암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임학)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SK·현엔 컨소시엄은 경쟁사 보다 월등한 사업조건을 제안해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공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측은 3.3당 공사비로 4595천원을 제안했다. 총 공사비 규모는 2224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5개월로 실착공일 이후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은 없다.

이밖에도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으로 전후면 발코니 확장 로이유리 입면분할 이중창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2개소) LED TV(65인치) 의류청정기(LG 스타일러) 양문형 냉장냉동고(870L) 빌트인 김치냉장고 220L 드럼세탁기(17Kg) 및 건조기(14Kg) 무선청소기 하이브리드 쿡탑 광파오븐 렌지후드 식기세척기 정수기 음식물 탈수기 절수페달 엔지니어드 스톤 부부욕실 비데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전실 강마루 주방 액정TV(10인치) 거실 터치스크린 월패드(10인치) 무인택배시스템 세대창고 등 을 제안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컨소시엄 방식으로 우수하고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해 조합원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 총 11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세부적으로 추진위원회에서 기 수행한 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선정된 시공자와의 공사도급계약체결 대의원회에 위임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임시총회 예산()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홍보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임시총회대행용역을 위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기 추가계약체결사항 추인의 건 입찰보증금의 사업비 전환과 시공자 선정전까지 기존 추진위원회와 조합운영비를 포함한 제반사업비 차입금의 상환 및 미지급 용역비 지급 의결의 건 제반사업비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추진위원화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의 기 계약체결사항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와 설계자와의 기 계약체결사항 추인의 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임시총회 참석수당 지급 의결의 건 등이다.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254번길 48(신곡동) 일대 구역면적 47972.5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하 2~지상 33층 아파트 1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구역은 GTX 개통, SRT 연장 개통 등 굵직한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