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미성아파트 총 810가구로 재건축
송파 미성아파트 총 810가구로 재건축
지난 25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3.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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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송파구 송파동 미성아파트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면서 재건축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지난 25일 서울시는 송파미성아파트를 재건축정비사업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고시내용에 따르면 송파구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161번지 일대 구역면적 28959.7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94.95%를 적용, 최고 32층 이하 아파트 총 810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전용면적별 신축 가구수는 44112가구(임대 56가구) 59240가구 (임대 68가구) 84258가구 104147가구 12448가구 1449가구 등이다. 19851월 입주한 송파미성아파트는 현재 지상 14층 아파트 5개동 378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송파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자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는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잠실역 등으로 가는 버스노선이 다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또 약 10분 도보권에 중대초교가 위치해 있고 가락중·고교, 잠실여자중·고교, 일신여상 등의 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방이역과 오금역 부근 여러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장 추진이 빠른 곳은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85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고 2019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본격 추진 중이다. 또한 송파 한양2차아파트 역시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한양3차아파트 역시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송파미성아파트를 포함한 4개단지 모두 재건축을 마치게 되면 향후 약 5천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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