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득하며 청신호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득하며 청신호
지난 2일 고시…공동주택 1천383가구 신축
오는 7월 시공자선정 절차 돌입
  • 최진 기자
  • 승인 2021.04.0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재개발사업(조합장 김명산)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득하며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송파구청은 지난 2일 마천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원 6만653㎡ 부지에 건폐율 21.17%,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33층 규모의 공동주택 1천3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신축되는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형 104가구 △49㎡형 142가구 △45㎡형 29가구 △59㎡형 446가구 △84㎡형 630가구 △100㎡형 32가구 등이다.

조합은 인가받은 사업시행계획을 토대로 오는 7월부터 시공자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명산 조합장은 "사업시행인가를 통해 조합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조합원들에게 서울 최고의 아파트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고의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천4구역 재개발구역은 서울지하철5호선 마천역이 170m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부지며, 고속도로 및 외곽도로 진·출입로가 사방에 위치해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지방으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과 인접해 강남 도심권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녹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20만평 규모로 신축되는 위례신도시와도 연접해, 공원‧병원‧학교‧상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향후 위례선과 위례신사선 등의 교통개발호재도 남아있어, 향후 서울 동남권 교통의 요충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