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2021년 조합정기총회 성료
인천 도화1구역 재개발, 2021년 조합정기총회 성료
전창완 조합장 및 집행부 연임 성공
오는 7월 관리처분계획총회 '목전'
  • 최진 기자
  • 승인 2021.04.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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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뉴스테이)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2021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창완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조합장 연임에 성공했다.

인천 미추홀구 도화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창완)은 지난 3일 오후 2시 인천학익 CGV영화관 8층 4‧5‧6관에서 ‘2021년 조합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적조합원 922명 중 193명(20.9%)이 총회장에 직접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임원연임 안건에 대해서는 서면결의서를 포함해 총 646명(70.0%)의 조합원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총회는 정기총회 관련 6개 안건과 임원연임 관련 1개 안건이 상정됐다. 세부적으로 △조합정관 개정 의결의 건 △조합운영규정 개정 의결의 건 △선거관리규정 개정 의결의 건 △공공청사 설계 추가용역 및 계약체결 의결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승인 의결의 건 △2021년 예산안 및 예산의 사용내역 의결의 건 △조합임원(조합장‧이사‧감사) 연임 의결의 건 등이 상정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안건심의 과정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향후 일정 △관리처분 전문 인력 보충사유 △2주택자 및 이주비 금융지원 방향 등을 문의하며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창완 조합장은 해당 질문들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서며 사업 진행상황을 조합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전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매매계약 전까지 최대한 사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며 “향후 사업 추진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한 인력 보충예산을 안건으로 상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총회 관련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전 조합장은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이 조합원 모두에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의 사업추진을 신뢰하고 안건가결과 연임으로 지지의 뜻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사업성 향상을 위한 마지막 고지를 눈앞에 둔 우리구역이 7월 관리처분계획총회에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372-18번지 일대 8만1천788.8㎡에 건폐율 18.08%, 용적률 329.32%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2천3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연내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매듭짓고 내년 상반기부터 이주개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1호선 급행‧특급역인 주안역과 도화역, 인천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또 경인고속도로 도화IC와 맞닿아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한 곳이다. 또 주안역 역세권 상권 및 인천사랑병원, 길병원, 주안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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