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양봉석 대전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조합장
인터뷰 - 양봉석 대전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조합장
“국내 톱 시공자와 명품 아파트 건립해 조합원 성원 보답할 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1.07.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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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석 조합장은 이번에 선정된 국내 톱 수준의 시공자와 함께 명품아파트를 건립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말 건축심의 완료를 목표로 사업 정상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소감은=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속도를 낼 채비가 갖춰졌다.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인 시공자가 선정됐기 때문이다. 국내 도급순위 3,4위의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우리 구역의 앞으로의 사업 전망이 밝다. 2015년 일몰제로 정비구역이 해제된 것이 우리 구역의 암흑기였다면, 이제 비로소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왔다. 이 같은 성과는 모두 조합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구역해제 된 곳에서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다시 출발한 사업에서 이렇게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도 조합원들의 적극적 참여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향후 조합운영 방침은=시공자를 포함해 선정된 각종 협력업체들과 제대로 된 진용을 갖춰 빠르고 바른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이 가장 중요시 할 것이라고 약속드리는 점은 조합원들의 의견수렴이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높은 가치를 지닌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 이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각종 사업 정보도 실시간으로 공유해 드릴 것이다. 우편 발송되는 소식지와 함께 인터넷 SNS의 단체대화방을 통해서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보내드릴 것이다.

조합원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지금까지 해주셨던 것처럼 조합 집행부를 믿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재개발사업은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이라는 두 바퀴가 제대로 맞물려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조합은 이 같은 발판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의 일정 계획은=올해 연말까지 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건축심의 과정의 이슈는 아파트 규모가 약간 변하고, 스카이브릿지가 허용될 수 있느냐 하는 내용이다. 먼저 아파트 규모는 시공자의 대안설계를 반영해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당초 조합이 갖고 있던 17개동 30층 안팎의 규모를 13개동으로 4개 동 줄이고, 층수를 30층 안팎에서 35층 안팎으로 높일 예정이다. 아파트 동수가 4개 동 줄어드는 대신 그만큼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넓혀 더욱 쾌적하고 가치 높은 아파트를 만들 예정이다. 스카이브릿지 적용도 최근 아파트에 도입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도입에 문제가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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