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서울시 도건위 심의 통과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서울시 도건위 심의 통과
최고 28층, 186가구 규모
  • 최진 기자
  • 승인 2021.07.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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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시 강남구 개포럭키아파트가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 186가구의 새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 수권소위원회를 통해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안 변경과 특별계획구역17(개포럭키아파트)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도에 준공돼, 올해로 35년차에 접어든 개포럭키아파트는 지상8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128가구 규모의 노후단지다. 세부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310%를 적용해 지상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8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개포럭키아파트는 소규모 재건축 단지 중 최초로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을 적용받는다. 해당 운영기준에 따라 해당 단지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커뮤니티 지원시설, 친환경 건축물 및 공공임대주택(19가구) 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3호선 매봉역 4번 출구를 품은 초역세권 단지로 개포한신, 개포우성4‧5차 아파트와 더불어 이른바 ‘도곡동 재건축 4총사’로 불리는 단지다. 지난달 26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자, 대우‧포스코‧현산 등 대형 건설사들의 현수막을 내걸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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