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4-4지구 재개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삼박자 쿵짝’
대구 남산4-4지구 재개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삼박자 쿵짝’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8.0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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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자이 하늘채에 입주… 비례율 151% 
일반분양가 1,490만원… 조합원 수익 극대화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대구 남산4-4지구 재개발사업이 입주를 눈앞에 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조합은 내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진행사항을 세세히 점검하고 있다. 비례율 151%, 985가구 완판 분양으로 조합원들은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남산4-4 재개발사업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1월 23일 일반분양 완판(100% 계약 체결)

조합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부터 달서구 두류동에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31일까지 3일에 걸쳐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듬해 1월 2일 414가구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3일에 1순위, 1월 4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마치고 10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당첨자 서류를 접수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청약 당첨자에 한해 100% 계약을 체결했다. 특별공급 414가구를 포함한 일반분양분 965가구를 완판 분양한 것이다. 당시 일반분양가는 3.3㎡ 당 1천470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조합원 분양가는 924만원으로 조합원들은 평당 546만원의 분양이익을 얻었다.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과 마무리 공정 척척… 내년 3월 입주

내년 3월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조합 직영공사인 정비기반시설 및 공원조성공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파트부지 내 토목 및 조경공사 관리 및 공정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 조합장은 “2019년 2월 실착공하여 코로나19 및 주 52시간 근무시간 등의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조합·시공자·감리업체·입주예정자협의회간 협의 하에 예정 공정표에 따라 원만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2년 3월 입주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사료 된다”며 “사업장 주변에 비산먼지를 최소화하여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한 사업 중단 없이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됐다. 북측 아파트의 일조권 및 조망권도 상호 협의 하에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골조공사는 끝났다. 아파트 외벽은 창호 및 유리공사와 돌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색공사 중이다. 아파트 내부는 바닥 미장공사를 마치고 천정 및 싱크대 부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성 탁월… 비례율 151%, 높은 수익 확보

조합에서는 사업을 마칠 때까지 조합원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남산4-4구역 재개발사업은 타 사업장과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의 높은 추정 비례율을 자랑한다. 151%다.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조합은 추정비례율을 유지하기 위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과 시공자 간에 상호 다툼 없이 원만하게 사업장을 운영해 왔다. 비대위 측과 2년간 소송 중에도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조합을 정상적으로 운영했다”며 “이제는 높은 추정비례율을 원안대로 지켜서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수익을 안겨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살기 좋고 조경 우수한 아파트 조성

조합의 목표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살기 좋고 조경이 탁월한 아파트 건립이다.  이를 위해 특화공사비로 210억원을 추가 발주했다. 여기에는 지하주차장 세대 전용창고 설치, 지하1층 택배차량 진입, 무인택배시스템,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옥탑 LED 경관조명,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단위 세대 무선AP, 특수형 소나무(10주) 식재, 진경산수(300㎡),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개설 등이 포함된다. 

남산 자이하늘채는 대부분 가구에 3, 4베이(Bay)의 판상형 구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부에는 중심 커뮤니티 공간이자 정원인 엘리시안 가든을 비롯해, 힐링 가든, 리빙 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공원이 설치된다. 단지 외관은 입면디자인을 적용하여 개방감과 미려함을 추구했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3박자 고루 갖춰

대구 중구 남산 자이하늘채는 뛰어난 교통 환경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도보로 5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대구 2ㆍ3호선 더블역세권 신남역이 있어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내당초등학교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주변으로 계성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대구교대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한다. 

구역은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내당점이 도보 10분, 차량으로 3분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가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남산4-4지구 재개발사업은

남산4-4지구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원 5만9천892.4㎡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합작으로 참여해 남산자이하늘채로 재탄생한다. 남산동에서 공급되는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77.86%와 14,69%의 건폐율을 적용해 지하 2층부터 지상 18~36층까지 12개동 1천3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12개동 중 1개동은 별도로 72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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