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무혈입성 예고
마천4구역 재개발, 현대건설 무혈입성 예고
1·2차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
오는 10월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예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8.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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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하반기 서울 대어급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의계약 대상자는 현대건설이 유력하다.

지난 11일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입찰이 자동 유찰됐다. 이번 유찰은 두 번째다. 지난 1차 입찰은 621일 개최된 현설에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엔씨 호반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등 8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입찰마감에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와 대의원회 등을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및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오는 10월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 6653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은 이곳에 지하3층부터 지상33층까지 10개동 아파트 총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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