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철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조합장
인터뷰- 김진철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조합장
“연내 관리처분계획인가… 내년 상반기 이주 매듭”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1.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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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이주를 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추진력과 체력을 겸비한 김진철 조합장의 리더십이 돋보인다.

▲조합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가 높다

=이번 여름은 짧은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 및 무더위, 질병 등으로 인해 여러모로 괴로운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관리처분계획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챙겨 시흥시청에 접수할 계획이다. 약 3개월의 시간을 거치면 인가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신종 코로나로 인한 불황의 연속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의 영남아파트가 명품아파트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한 걸음 더 내디딜 것이다.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노후화된 주택기능을 회복하고, 슬럼화 된 도시기능을 회복하는 중요한 환경개선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절차와 규제 등으로 사업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정비사업 구역 내에서의 기부채납 사항만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도시정비기금 적립은 소홀히 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비사업은 주민의 동의아래 진행되는 사업으로 초기단계부터 운영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정부 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앞으로 어떤 일들을 진행하는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고 나면 HUG와 이주비에 대한 대출보증 협의를 해야 한다. 협상을 마치면 조합에서는 이주를 개시할 것이다. 다소 차이는 생길 수 있지만 대략 4개월로 이주기간을 잡고 있다. 이주를 마치면 곧바로 철거에 들어가고,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대다수의 조합원을 만족시키면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 중에서도 가장 힘든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장의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 리더십의 중심에 추진력과 체력이 있다. 추진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사업을 성공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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