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2년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착수
부산시, 2022년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착수
지난달 13일 용역업체 선정 입찰공고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1.09.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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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22년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입찰공고를 냈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거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관리방안으로‘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2년 하반기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기초 조사 및 리모델링 수요 예측 △도시기본계획 관련 계획 및 부산시의 특성 검토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 조사 △세대수 증가형 수요 예측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시행방안 △공동주택 저에너지·장수명화 방안 △리모델링 지원방안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용역비는 4억5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제도개선, 리모델링 정책 및 기술향상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기 위해 ‘부산시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부산지역 내 15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2% 이상을 차지하고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만큼‘부산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주거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 부동산 불안 해소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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